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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연중 제2주간 목요일 강찬영 펠릭스 보좌신부 강론
이 름   하태오  작 성 일 2018-01-19 05:21:18
 

[18.01.18.① 1사무 18,6-9; 19,1-7㉥ 마르 3,7-12.]

골리앗을 무찌르고 필리스티아와의 전투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춥니다.
그러나 사울 임금은 노래도 부르지 못하고 춤도 추지 못합니다.
자신을 사로잡는 시기와 질투 때문입니다.
모두가 승리를 기뻐하며 노래하지만,
사울의 마음속에서는 패배의 장송곡이 연주됩니다.

시기와 질투는 마음 속에서 쓰라림을 일으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은 기쁨과 노래와 춤을 빼앗기고
'저 사람에게는 있고 나에게는 없는 것'을 봅니다.

또 시기와 질투는 험담을 일으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있고 나에게는 없는 것을 참지 못하기에,
이제 시기 질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더 높은 곳에 올라서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해서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파괴합니다.

수많은 공동체가 이 시기 질투 때문에 깨어져 왔습니다.
가족-형제라는 공동체를 이루던 카인과 아벨 사이에서 살인이 벌어진 것도,
한 나라, 한 민족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던 사울과 다윗 사이에서 살의가 생겨난 것도
이 시기와 질투 때문입니다.
심지어 시기와 질투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서 하느님을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는
크나큰 중죄까지 범하게 만듭니다.
시기와 질투는 슬픔과 원한을 불러일으킵니다.
험담이라는 살인, 미움이라는 살인에 휘말리게 만듭니다.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경고합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살인자."라고 말입니다.

기쁨을 있는 그대로 누리지 못한다면, 우리 마음 속에서 불안이 느껴진다면
이것은 우리 영혼이 보내는 크나큰 경고입니다.
기쁨 앞에서 슬픔을 느끼고 한탄하며,
남의 불행을 바라고 그 감정을 참지 못한채 험담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마음안에 사시는 주님이 보내시는 큰 경고입니다.
악으로부터 오는 시기와 질투라는 유혹이 우리를 점령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시기 질투에 빠지지 않도록 은총을 구합시다.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합시다. 아멘~

강론 말미에 시기와 질투를 치료하는 명약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닿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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